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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붕

지붕 물매·경사·서까래

지붕 견적은 결국 '경사(물매)' 하나에 달려 있는데, 정작 이 숫자를 바로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드뭅니다. 경사는 간단히 말해 '올라간 높이 ÷ 수평 거리'입니다. 수평으로 12만큼 갈 때 몇만큼 올라가는지를 6:12처럼 표기하거나, 각도(°)나 퍼센트(%) 기울기로 나타냅니다. 완만한 4:12는 거의 평지에 가깝고, 12:12는 45°의 급경사입니다.

이 각도가 중요한 이유는, 경사진 지붕은 항상 그 아래 바닥 투영 면적(풋프린트)보다 넓기 때문입니다. 경사가 급할수록 그 차이도 커집니다. 이 도구는 경사를 '경사 배수(피치 멀티플라이어)'로 바꿔 건물 풋프린트에 곱해, 기와나 슁글을 주문할 실제 지붕 면적을 알려줍니다. 가능하면 땅이나 다락에서 재세요. 급경사 지붕에 줄자를 들고 올라갈 이유는 없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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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주 묻는 질문

지붕 경사(물매)란 무엇이고 어떻게 표기하나요?

경사는 지붕의 기울기로, 수평 12에 대한 수직 상승으로 잽니다. 6:12 지붕은 수평 12마다 6만큼 올라가는데, 각도로는 약 26.6°, 기울기로는 50%에 해당합니다. 완경사는 3:12~4:12, 6:12는 흔한 중간 경사, 12:12는 45°의 급경사입니다. 수평계와 줄자만 있으면 지붕에 올라가지 않고도 잴 수 있습니다.

지붕에 올라가지 않고 지붕 면적을 어떻게 구하나요?

경사면을 직접 재지 않습니다. 대신 땅에서 풋프린트(건물 외곽선 + 처마 내밀기의 평면 투영)를 재고, 여기에 경사 배수를 곱합니다. 풋프린트 × 배수 = 실제 지붕 면적. 경사는 다락에서 서까래에 수평계를 대거나 스마트폰 각도 앱으로 재면 되고, 나머지는 계산기가 처리합니다.

'경사 배수(피치 멀티플라이어)'가 뭔가요?

평면 풋프린트 면적을 실제 경사면 면적으로 바꿔 주는 계수입니다. 기하학적으로는 √(높이² + 수평²) ÷ 수평이며, 6:12 지붕이면 약 1.12라서 지붕면이 바닥보다 12% 넓습니다. 4:12는 약 5%, 급한 12:12(45°)는 무려 41%가 더 붙습니다. 이걸 빼먹으면 매번 자재가 모자랍니다.

지붕 자재는 얼마나 더 사야 하나요?

단순한 박공(맞배)지붕이면 약 10%, 모임지붕이거나 골(밸리)·도머·재단이 많으면 15% 정도의 로스를 더하세요. 슁글은 보통 '스퀘어'(100제곱피트, 약 9.3㎡) 단위로 팔리니 묶음(번들) 단위로 올림하세요. 몇 장은 여분으로 남겨두세요. 몇 년 뒤 색상과 로트를 맞추기는 거의 불가능하니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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